2011년 12월 11일 일요일

Photographers



아마추어가 아닌
내가 아는 선에서의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을 찍는 프로들 세 명 

Robert Doisneau와 Willy Ronis
그리고 김기찬


#1. Robert Doisneau


로베르 두아노의 사진을 알게된 건 솔직히 
얼마 되지 않았단다!
지난 겨울에 교보문고에서 예쁜 사진 엽서를 발견하고
사진 작가 이름을 봤더니 저 이름이 적혀있더구먼!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진!
여자 표정 브라보!


이 아조씨는 키스장면 전문 포토그래퍼신가
아니면 저 모델들이 키스전문인가






나는 아이들이 나오는 사진이 너무너무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이 세 작가들의 사진에는 아이들이 
많이많이 등장한다!


에펠타워에서 자전거타기 놀이라 ㅋㅋㅋㅋ
빠리지엥 키즈만 가능한 일


맨 뒤에 애는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머리 속에서 급류를 튜브타고
신나게 정직하게 내려가는
강아지를 생각하고 있을거야




할배, 이거 알죠? ㅋㅋㅋㅋ


이 사진의 제목은 피피 피죤
피피는 오줌이라는 뜻이라고 하니깐 
아마 ㅋㅋㅋㅋ 저 중간에 흰 비둘기 모자 쓴 애를
겨냥한 제목일꺼야잉


작은 빠리지엥들 




그리고 동물들도 등장하고, 심지어 악기도 등장

아.... 저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


악기를 사랑하는 마음ㅋㅋㅋ
쑥쓰럽게 우산 씌워주는 바바리 아저씨



서커스 개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해지는 사진ㅋㅋㅋ



할배! 
월요일의 편지들을 보다보면 
로베르두아노의 사진엽서가 몇 개 있을 거여요
찾아보렴 ;)





#2. Willy Ronis







윌리 로니스 혹은 호니스인데 
프렌치는 도대체 발음을 우째해야하는지 몰게쓰니까
그냥 로니스 고고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유명한 사진! 나 이사진 너무 좋아
집에가서 빵먹을 생각 하면 얼마나 기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양이가 너무 느끼고 있네




아이들이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을 때
입이 톡ㅋㅋㅋ 튀어나오는 거 너무 귀여워



나 옛날에 저런 모자 달린 잠바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으면 옆사람이 부끄러워하는거







아 따라해보고 싶은 사진 너무 많당ㅋㅋㅋㅋ


 




펭귄을 어디서 갖다놓은걸까용 







 #3. 김기찬


한국의 일상을 찍은 사진작가에는 김기찬님도 있지만
주명덕님도 있당 근데 난 김기찬님 사진이 더
나의 테이스트에 부합하므로 ㄱ ㄱ
특히 개가 있는 따뜻한 골목 사진집은 꼭 갖고싶당


내가 김기찬 작가를 알게 된 계기가 된 사진ㅋㅋㅋ
난 근데 평생 고무줄놀이 해본 적 없음ㅋㅋㅋ 



난 이 사진을 보면 미칠꺼같다
강아지 귀여워 죽을꺼같다
아 진짜 저 개 거꾸로 안아서 배 만져주고싶음ㅋㅋㅋ



아이들의 센스 터짐
눈썹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
개 폼도 엘레강스



저 강아지를 안고 얼마나 많은 꿈을 꾸면서
얼마나 행복해했을까!



힘없이 앉아있는 할아버지랑 개의 모습이 닮아서
왠지 모르게 슬퍼지는 사진




연출한 사진이긴 한데
왠지 연출된게 아니라 일상의 모습인것만 같고
인위적이지 않은
그래도 연출한거 같아 보이는 묘한 사진들



 




왠지 모르게 짠하고
눈물이 나올 것만 같고
웃음이 나오다가도
신나게 웃지는 못하겠는 그런사진들

이게 김기찬 작가의 사진이 갖고 있는
매력인 것 같당





다음번에 사진에 관한 포스팅을 하게 된다면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





그럼 이만!

끗! 











모든 Image 출처는 Google




댓글 2개:

  1. 아... 나도 뭔가를 추억해야만 할 것 같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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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도 사진찍는 기술을 조금이라도 알면 좋겠당ㅋㅋㅋㅋㅋㅋㅋ
    흉내라도 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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