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5일 목요일

Belinda Downes




Belinda Downes

 
                  lord and lady by Belinda Downes




벨린다 다우니즈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혹시 Whimsical Watches를 기억하나요?
시계 안에 요래조래 예쁜 오브제들을 집어넣은 귀여운 시계!
나에게 하늘색인지 연보라색인지의 
천사 시계가 있었는데 잃어버렸던 기억이
갑자기 스멀스멀



슬펐지만 슬퍼할 수 없었다
어차피 나한테 안어울렸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시계가 제값 못하고 
조악했으니까..




쨌든 나의 취향은 공교롭게도 좀... 이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갖고싶은 동화책을 찾다가
멋진 아주머니를 한 분 발견했단다


이거슨 베이비데이즈라는 다우니즈 아줌마의 동화책
표지인 프리셔쓰 모먼츠!



이 아주머니가 취향이 상당히 컨츄리하신 것이
이것저것 갖다 붙이시는 것이
나랑 추구하는 센스가 비슷하신 거 같아ㅏㅏ
나는 이 작품들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우
나는 이런 아날로그함이 너무 좋더라 ㅜㅜㅜ

대신 이 아지매는 나와달리 바느질을 잘함 
나에게 요즘 영감을 팍팍 주시는 

이 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순서대로 !



제목이 하낫 둘 셋 후우~ 였던거 같다 
키가 작아서 의자에 서서 초를 부는 아이ㅋㅋ
근데 컵케잌 날라가는거 너무 웃겨
완전 내 스따일임


 

이 아즘니의 작품에는 개나 토끼나 곰인형이나
뭐든지 하나는 등장하는 거 같다
테두리 천 스티치 바탕 스티치 어느 하나
신경 안쓴 부분이 없당 
보는 사람은 즐겁고
만드는 사람은 즐거운 작업일 듯!!!!!




 여자아기들을 위한 카드라는데
나는 저 토끼인형과 곰 인형 때문에 
코피가 쏟아질 뻔 하였다.
밑에 있는 그림도 마찬가지
ㅋㅋㅋ 저 영국 앤티크 베어들!!!

앤티크 베어들도 사려면 이십만원 넘던데ㅋㅋ
집에 옛날 곰있는 영국 사람들은 좋겠다


나는 솔직히 퀼팅에는 관심이 없지만 
텍스쳐가 느껴지는 저런 오브제들을 
여기저기 갖다 붙이는 건 좋아한다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작가인거 같당

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당




개인적으로 동물을 의인화 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아ㅏㅏㅏ 이건 물어뜯고 싶어 너무 귀여움ㅋㅋㅋㅋ
액자에 널쓰 언니 생각하면 강아지 병이 낫겠구먼
이불로 아일렛 천을 사용한걸보고 
난 이 아지매랑 친구가 되고 싶어졌당



 

작품들을 보다보니 올빼미도 상당히 좋아하시는듯ㅋㅋㅋ
나 옛날에 브라치알리니 올빼미 백 엄청 갖고싶었던 기억이
막 나기 시작하였당


 

별을 저렇게 표현했다는 것이 참말로 ㅋㅋㅋ 
센스가 터지지 아니할 수 없다우
아 저 원단들을 고르는데도 
얼마나 고심했을까 생각하니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듯


 

영쿡은 확실히 전원생활도 영국스러운것같다
옛날 옛적 오만과 편견을 보면서
영국의 시골 집들
시골 건물들을 동경해왔는데
ㅋㅋㅋㅋ 저건 영국적 감성이니 
나도 살아보지 않으면 저런 작품이 안나올지몰라ㅏㅏ
ㅋㅋㅋ 나도 영국보내주세용


 
빨래너는 걸 도와주는 강아지 ㅋㅋㅋㅋ
이건 도움을 준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내는
카드라고 하니 완전 귀욤 터짐 ㅋㅋ
저 여인은 내가 항상 원소년에게 그려주던
빨랫줄에 걸린 여인 그림과도 비슷ㅋㅋㅋㅋㅋ



사과 따고 장미 정원을 가꾸고
ㅋㅋㅋㅋㅋㅋ
나의 로망

 

하라방... 나 저런 갈든을 원한단다 




웨딩 축하 카드! 
저런 거 축하카드로 받으면 평생 장식장 위에 둘꺼같다
보고있니 친구들아..?
 


주로 여성스럽고 엄마들을 위한 작품들이
많은 것 같다 ㅋㅋ 

 

멈스 졀니 ㅋㅋㅋ 이 것도 너무 재밌어
이 순서를 나타내려고 했다는 거 자체가 
ㅋㅋㅋ 계절감 쩖


  
마지막ㅋㅋ 내가 좋아하는 동물 모빌에
굉장히 세심하게 ㅋㅋ 표현되어있어
아주 마음에 든다! 
사람 얼굴은 따른 작품들에 비해서 아쉽지만 말이야




아.... 나도 사람들에게
내 재주로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싶당
ㅋㅋㅋㅋㅋㅋ 
이 아줌마한테 메일이나 보내봐야게땅




모든 이미지 출처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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